뜨거운 문래 예술 창작촌 속 다른 세상, cafe FLAT FIC
2014. 2. 17.
지난 토요일 문래 창작촌을 다녀왔습니다.철공소가 밀집된 이 동네는 평소에는 많은 이들의 삶의 터전으로 뜨겁고 차가운 기운이 번갈아가며 가득차지만주말이면 많은 사진가들의 출사 장소로, 또 예술가들의 사무실과 작품들로 즐거움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이 거친 동네에서작지만 환한 여유를 가진 카페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철공소 골목 사이에 있는 FLAT FIC 입니다. 무척 오래된, 그래서 낡은 건물의 계단을 올라가면하얀 벽의 깔끔한 카페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진득한 인생 냄새가 길 곳곳에 풍기는 이 문래동과는 마치 차원의 문을 열고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디자이너의 손길이 곳곳에 느껴지는 실내 인테리어와 깔끔한 흰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