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예 세 번째 습작 - 어머니께 선물할 여성용 반지갑
2018. 7. 3.
가죽 공예에 푹 빠져 지낸 지 벌써 한 달이 지나고, 세 번째 습작을 완성했습니다. 첫 번째 과정인 카드지갑을 만들며 모든 것이 신기하고 당황스러웠던 것이 지난 주 일 같은데, 이제는 제법 선생님께 ‘이제 샌딩을 하면 되나요?’라고 묻거나 바늘이 엉켜도 ‘풀 수 있어요.’라고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카드 지갑과 수첩 커버에 이어 세 번째로 만든 것은 어머니께 선물할 여성용 지갑입니다. 제가 가죽 공예를 배우고 싶었던 이유, 그리고 목표 중 하나였던 어머니 선물을 드디어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그 동안 제가 쓸 것들만 만들어서 죄송한 마음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이제 이 다음 과정이 꿈에 그리던 제 가방 제작이라는 사실도요. 지난 두 번의 가죽공예 습작은 지난 포스팅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가죽공예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