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명 : MSI U230
·제조사 : MSI
·분류 : 노트북
·무게 : 1.39kg
(6cell 배터리 포함)
·메모리 : DDRII 2G, 4GB at maximum
·LCD : Wide LED 12.1
HD(Glare) 1366 x768 16:9
·운영체제 : ECO support, HD ready/OS WIN7 HOME
P(VISTA/W7 드라이버 제공)
얼마전까지 사용하던 아수스의 넷북 EEE901이 뒷전이 됐다.
느린거야 넷북이니 감내를 한다쳐도, 웹페이지 하나 제대로 보기 힘든 답답한 디스플레이란;
근데 또 아예 안쓰자니 간간히 밖에서 블로깅이나 서핑할 일이 있을때
실제 필요보다도 몹시 허전한 게 사실이라
성능과 휴대성에서 합의점을 찾다가 알게 된 제품이 MSI의 U230이다.
사실 MSI라는 브랜드에 대해 구입 고려때부터 전혀 고려를 하지 않았던 게 사실이지만
예전부터 항상 동급제품대비 저렴한 가격에 알찬 스펙의 노트북을
'잘' 만들어 왔다니 새로운 시선을 갖고 다시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노트북은 디자인 40/ 성능30/ 휴대성30 이라고 생각해서
어딘지 어제 먹다 둔 사과를 생각나게 하는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일단 맘에 들었고,
조금 성능에서는 떨어지지만 저전력으로 만족을 준 아톰 프로세서보다
성능이 뛰어난 AMD 애슬론 네오 X2를 사용한 점과
무려 4기가의 메모리, 넷북보타는 못하지만 동급 노트북보다 월등히 긴 4시간 배터리가 특히 맘에 들었다.
그리고 넷북 사용시 가장 짜증의 주범이었던 디스플레이.
언제부터 됐는지는 몰라도 이놈은 LED백라이트에 1366x768까지 지원한다니
작은 해상도에 해상도는 13인치 이상의 노트북급이라 괜찮아 보인다.
근데 노트북도 결국 무겁고 크면 안들고 다니게 되기 마련인데
넷북보다 상당히 우위인 성능을 가지면서도 1.5kg이 넘지 않는 무게라
매일 3kg가까운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나한테는 앞서 말한 조건에서
꽤 괜찮은 점수를 받았다.
요즘 날도 추워서 밖에 있기도 힘들고
부쩍 노트북 생각이 간절하던데,
맥북 말고 이놈도 고려해 봐야겠다, 이번에도 MSI답게 '잘' 만들었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