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원고료를 지급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탐론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28-75mm F2.8 DI III VXD G2 렌즈를 소개하는 포스팅입니다. 이미 소니 FE 마운트용 렌즈를 사용하고 있는데 니콘 Z 마운트에서도 이만한 사양, 휴대성을 갖춘 렌즈가 드물어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렌즈지만 Z 마운트에서는 상대적으로 사용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직접 써 보며 후기 남겨 보려고 해요. 카메라는 요즘 가장 손이 많이 가는 Zf입니다.
제품 사양



15군 17매 구성
초점 거리 28-75mm
조리개 값 F2.8 - 22
최단 촬영 거리 0.18m(광각), 0.38(망원)
최대 촬영 배율 1:2.7(광각), 1:4.1(망원)
9매 원형 조리개
필터 구경 67mm
75.8x117.6mm(소니 E), 75.8x119.8mm(니콘 Z)
540g(소니 E), 550g(니콘 Z)
광각과 준망원을 아우르는 광학 2.7배 줌, 전구간 F2.8의 조리개 값, 최대 19cm의 근접 촬영, 뛰어난 휴대성까지. 대구경 표준줌 렌즈에 대한 사용자들에 요구를 충실히 반영했습니다. 일반적인 24-70mm F2.8 렌즈들과 비교하면 광각이 다소 좁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만큼 망원에 이점이 있으니 성향의 차이로 받아들일 수 있죠. 광각보다 망원 촬영 빈도가 높은 사용자에게 추천하는 렌즈입니다. 저는 같은 렌즈를 소니 FE 마운트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사양 등 기본적인 정보는 이미 정리해 둔 것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탐론 28-75mm F2.8 Di III VXD G2 렌즈 - 탐론의 스테디 셀러 (사양/디자인, A7R4a)
탐론 28-75mm F2.8 Di III VXD G2 렌즈 - 탐론의 스테디 셀러 (사양/디자인, A7R4a)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원고료를 지급 받아 작성하였습니다이 렌즈를 이제야 써 봅니다. 탐론의 올타임 베스트셀러이자 미러리스 카메라 시대에서 그 이름값이 더 높아진 28-75mm F2.8 렌즈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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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과 탐론의 28-75mm F2.8

니콘에도 28-75mm 렌즈가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NIKKOR Z 28-75mm f2.8로 사실상 탐론의 1세대 28-75mm F/2.8 Di III RXD 렌즈와 동일한 렌즈입니다. 외형 정도만 니콘 Z 시리즈에 맞춰 수정한 것이죠. 아래는 두 렌즈의 주요 사항을 정리한 것입니다. 렌즈 구성부터 조리개 값, 조리개 날 수 등 핵심 요소가 동일합니다.
구성 : 12군 15매(슈퍼 ED 렌즈 1매, ED 렌즈 1매, 비구면 렌즈 3매)
조리개 값 : F2.8-22
최단 촬영 거리 : 19cm(28mm), 39cm(75mm)
조리개 날 수 : 9매(원형)
필터 구경 : 67mm
크기 : 75x120.5mm | 73x117.8mm
무게 : 565g | 550g
Z 마운트 카메라를 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저는 몰랐는데 이 협업이 제법 오래됐더군요. NIKKOR Z 17-28mm f/2.8, NIKKOR Z 70-180mm f/2.8 렌즈 등 탐론과 동일한 사양을 가진 렌즈들이 몇 개 있습니다. 이 렌즈들은 공통적으로 니콘 S 시리즈 렌즈들보다 가격, 휴대성 등에서 이점이 있습니다. 초심자부터 하이 아마추어 사용자들을 겨냥한 라인업인데 사실상 같은 렌즈이니 가격이 안정된 탐론의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어요. 더군다나 28-75mm G2 렌즈는 아직 NIKKOR 버전이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NIKKOR Z 28-75mm f2.8보다 28-75mm F2.8 DI III VXD G2가 확실히 좋은 선택이죠.
디자인

렌즈의 디자인에선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Zf처럼 클래식 디자인을 내세운 카메라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제 눈에도 모양은 썩 좋지 않습니다만 성능과 휴대성이 워낙에 좋은 렌즈라 여행용으로는 이 렌즈를 가장 먼저 고려하게 되더라고요. 다음 여행은 이 조합에 망원 렌즈를 하나 더 추가해서 가보려고 합니다. F2.8을 믿고 단렌즈는 안 가져갈 거예요.

[탐론 28-75mm F2.8 DI III VXD G2와 70-180mm F/2.8 Di III VC VXD G2 비교]

[탐론 28-75mm F2.8 DI III VXD G2와 50-400mm F/4.5-6.3 Di III VC VXD 비교]

탐론 28-75mm F2.8 DI III VXD G2 렌즈는 현재 소니 FE, 니콘 Z 마운트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저는 소니 A7R4a와 니콘 Zf에 같은 렌즈를 사용하고 있어요. 외형의 어울림을 비교해 봤습니다.



아무래도 클래식 디자인의 Zf보다는 현행 A7R4a같은 카메라에 잘 어울립니다. 두 카메라 모두 700g 내외의 체격을 자랑하는 데다 렌즈가 사양 대비 작아서 둘의 균형이 나쁘지 않습니다. Zf에는 가죽 케이스를 장착했는데 덕분에 카메라를 바닥에 놓아도 앞으로 고꾸라지지 않고 잘 서 있습니다. 경통 길이는 28mm에서 가장 짧고 75mm에서 가장 깁니다. 다만 돌출되는 정도가 크지 않아서인지 잠금 스위치는 채용하지 않았습니다. 탐론 G2 렌즈들의 특징인 USB C 포트와 커스텀 스위치는 포함돼 있고요.

동일한 렌즈지만 소리 FE 마운트, Z 마운트 렌즈의 디자인에 작은 차이가 있습니다. FE 마운트는 단계별로 좁아지는 형태, Z 마운트 렌즈는 그보단 곧은 원통형에 가깝습니다. 특히 마운트부쪽이 차이가 확연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심플한 Z 마운트 렌즈쪽이 마음에 듭니다. 다만 무게가 10g 가량 더 무겁네요.

여행용 렌즈

제가 생각하는 좋은 여행용 렌즈의 조건은 세 가지입니다. 가급적 넓은 줌 비율, 그러면서도 밝은 조리개 값, 종일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와 무게.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렌즈 중에서 이 조건에 부합하는 렌즈가 탐론 28-75mm F2.8 DI III VXD G2입니다. 표준줌 렌즈 중 이보다 더 좋은 사양의 렌즈들이 있고 단렌즈가 더 좋은 결과물을 보장하지만 여행지 촬영에서 편의성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거든요.
[28mm 광각 촬영]




[75mm 망원 촬영]




[F2.8 최대 개방 촬영]




휴대성을 최우선시 했던 그간의 여행에선 작은 카메라+단렌즈 조합을 고집했지만 이번엔 Zf, 28-75mm F2.8 DI III VXD G2 조합으로 가 보려고 합니다. 단렌즈를 쓰며 아쉬웠던 점들을 한 번 해소해 보려고요. Z 마운트 렌즈들을 기준으로 하면 휴대성도 딱히 떨어지지 않습니다. 광각, 표준 단렌즈 두 개를 챙기는 것보다 28-75mm F2.8 렌즈 하나를 챙기는 것이 여러 모로 나을 수 있어요. 야간, 실내에서 가끔 F2.8이 아쉽긴 하지만 Zf의 고감도 이미지 품질을 믿고 있습니다. 이 렌즈의 명과 암을 제대로 겪어 볼 계기가 될 것 같아 기대중입니다. 다음 포스팅은 도쿄의 어느 골목이 배경이 되겠네요.
[니콘 Zf, 탐론 28-75mm F/2.8 DI III VXD G2로 촬영한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