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코리아에서 작년부터 진행 중인 라이카 포토그래피 스탬프 투어. 여권을 받아 수도권에 있는 라이카 스토어 일곱 곳을 다니며 도장을 모으면 선물을 받는 행사였어요. 작년에 여권을 받을 때는 언제 다 돌아보나 했는데 결국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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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는 1914년 세계 최초의 35mm 필름 카메라를 선보인 이후, 독일의 장인 정신과 혁신적인 기술로 많은 사진가와 애호가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카메라 및 광학식 렌즈 생산을 넘어 '라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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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곳의 서울 지역 라이카 스토어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있는 스토어를 방문하면 됩니다. 서울 거주 중이라면 한강 주변으로 스토어가 몰려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 대여섯 곳도 갈 수 있습니다. 판교가 조금 멀긴 해요.
지난해 라이카 Q 유저 사진전에 참여하면서 제 사진이 걸린 신세계 본점 스토어에서 여권을 받았습니다. 이후로 다른 스토어들도 근처에 일정이 있으면 일부러 들러서 도장을 받았어요. 카메라 점검, 센서 청소 받으러 청담 스토어에 갈 때도 여권을 챙겼고요. 어제는 롯데 잠실 에비뉴엘, 신세계 강남점 스토어를 차례로 들러 여권을 완성했습니다.
도장 세 개를 모으면 라이카 Q3 디자인의 핀을, 일곱 개를 모두 모으면 라이카 로고로 만든 핀 배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러 찾아 다닐 정도의 가치가 있냐고 물으면 고개를 갸웃하겠지만 라이카 좋아하시면 즐겁게 참여해 볼 만한 이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