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런 아저씨 답지 않게 크림 소스 스파게티를 즐기는 저한테
가끔 오는 '특식 먹고 싶은 날'은 으레 파스타 맛있게 하는 집을 찾게 됩니다.
요즘 날이 쌀쌀해져서 '탕'류만 먹고 살았는데, 오랫만에 파스타가 그리워서 맛집을 찾아보던 중에 찾게 된
생긴지 얼마 안됐지만 입소문을 많이 탄, 성신여대 앞 파스타집 NOM입니다.
위치는 성신여대 바로 앞이고, 입구가 상당히 예뻐서 눈에 금방 띕니다.
'매일 손수 구운 빵을 제공합니다'
주문한 식사가 나오기 전에 주는 빵은 상당히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빵 맛있는 것도 파스타집은 큰 경쟁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시킨 음식은
크림치즈와 신선한 야채의 NOM 샐러드,
별다른 토핑 없이 치즈와 유자로 맛을 낸 고르곤졸라 유자 피자,
제가 생각하는 파스타집 수준의 척도(?)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입니다.
음식을 처음 본 느낌은 다른 곳 보다 양이 괜찮다 정도?!
비슷한 음식들 먹었던 다른 식당보다 전체적으로 양이 많은 편이라서 시작부텀 기분이 좋습니다
샐러드에 크림치즈를 넣으니 색다른 맛이 나더군요
처음 가면 보통은 가게 이름을 딴 샐러드를 먹어보는 편인데,
NOM 샐러드는 크림치즈로 맛을 내고 양도 푸짐해서 다른 곳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맛도 아삭아삭 좋은 편.
여성분들이 좋아할 듯한 고르곤졸라 유자 피자입니다.
기존의 얇은 치즈피자보다 유자 덕분에 달콤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약간 입맛에 안맞았지만
여성분들이 좋아하신다는 소문이..
(원래 고르곤졸라는 꿀에 찍어먹는다고도 하네요)
피자가 생각보다 큽니다.
둘이 먹기에도 넉넉합니다.
피자 가격은 만원~만오천원 사이입니다.
가장 기본아이템이고 제일 좋아하는 까르보나라 피자입니다.
보통은 약간은 느끼한 게 일반적인데,
오늘 제일 맛있게 먹은 게 바로 이 스파게티입니다.
까르보나라 먹으면서 '여기 음식 잘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고소하고 짭짤해서
다른 크림소스 스파게티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도 다른 곳과 비슷한 편인데(9000원) 양도 더 푸짐합니다.
까르보나라는 아주 만족!
사이드 메뉴 세트(?)로 2인 식사에 6천원을 추가하면 앞서 보신 샐러드와 음료 두잔, 그리고 디저트 둘이 추가됩니다.
사진은 크렌베리 에일이고 탄산도 없고 단맛도 강하지 않아서 맛있습니다.
저는 처음 먹어 보는 음료였는데,
깔끔한 끝맛이 피자와 파스타랑 잘 어울렸습니다.
NOM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든 점원이 남자입니다.
아무래도 여대 앞에 있는 식당이니 ^^;
실내는 넓지 않지만 깔끔한 편이고,
주방이 그대로 오픈 되어 있어 종종 불쇼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 커스터드 푸딩.
언뜻 보기엔 연두부에 간장 같지만,
한 번 수저를 뜨고 나서는 쉴 새 없이 먹었습니다.
이것도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데, 맛있더라구요 ^^;
오사카 무제한 초밥집에서 돌던 그것하고는 참 많이 틀렸습니다. ㅎ
생긴지 얼마 안 된 곳인데 입소문이 나름 많이 난 건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녀 본 파스타집 중에 상당히 음식을 잘하는 편이라 생각됩니다. ^^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시간내어 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가끔 오는 '특식 먹고 싶은 날'은 으레 파스타 맛있게 하는 집을 찾게 됩니다.
요즘 날이 쌀쌀해져서 '탕'류만 먹고 살았는데, 오랫만에 파스타가 그리워서 맛집을 찾아보던 중에 찾게 된
생긴지 얼마 안됐지만 입소문을 많이 탄, 성신여대 앞 파스타집 NOM입니다.
위치는 성신여대 바로 앞이고, 입구가 상당히 예뻐서 눈에 금방 띕니다.
'매일 손수 구운 빵을 제공합니다'
주문한 식사가 나오기 전에 주는 빵은 상당히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빵 맛있는 것도 파스타집은 큰 경쟁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시킨 음식은
크림치즈와 신선한 야채의 NOM 샐러드,
별다른 토핑 없이 치즈와 유자로 맛을 낸 고르곤졸라 유자 피자,
제가 생각하는 파스타집 수준의 척도(?)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입니다.
음식을 처음 본 느낌은 다른 곳 보다 양이 괜찮다 정도?!
비슷한 음식들 먹었던 다른 식당보다 전체적으로 양이 많은 편이라서 시작부텀 기분이 좋습니다
샐러드에 크림치즈를 넣으니 색다른 맛이 나더군요
처음 가면 보통은 가게 이름을 딴 샐러드를 먹어보는 편인데,
NOM 샐러드는 크림치즈로 맛을 내고 양도 푸짐해서 다른 곳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맛도 아삭아삭 좋은 편.
여성분들이 좋아할 듯한 고르곤졸라 유자 피자입니다.
기존의 얇은 치즈피자보다 유자 덕분에 달콤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약간 입맛에 안맞았지만
여성분들이 좋아하신다는 소문이..
(원래 고르곤졸라는 꿀에 찍어먹는다고도 하네요)
피자가 생각보다 큽니다.
둘이 먹기에도 넉넉합니다.
피자 가격은 만원~만오천원 사이입니다.
가장 기본아이템이고 제일 좋아하는 까르보나라 피자입니다.
보통은 약간은 느끼한 게 일반적인데,
오늘 제일 맛있게 먹은 게 바로 이 스파게티입니다.
까르보나라 먹으면서 '여기 음식 잘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고소하고 짭짤해서
다른 크림소스 스파게티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도 다른 곳과 비슷한 편인데(9000원) 양도 더 푸짐합니다.
까르보나라는 아주 만족!
사이드 메뉴 세트(?)로 2인 식사에 6천원을 추가하면 앞서 보신 샐러드와 음료 두잔, 그리고 디저트 둘이 추가됩니다.
사진은 크렌베리 에일이고 탄산도 없고 단맛도 강하지 않아서 맛있습니다.
저는 처음 먹어 보는 음료였는데,
깔끔한 끝맛이 피자와 파스타랑 잘 어울렸습니다.
NOM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든 점원이 남자입니다.
아무래도 여대 앞에 있는 식당이니 ^^;
실내는 넓지 않지만 깔끔한 편이고,
주방이 그대로 오픈 되어 있어 종종 불쇼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 커스터드 푸딩.
언뜻 보기엔 연두부에 간장 같지만,
한 번 수저를 뜨고 나서는 쉴 새 없이 먹었습니다.
이것도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데, 맛있더라구요 ^^;
오사카 무제한 초밥집에서 돌던 그것하고는 참 많이 틀렸습니다. ㅎ
생긴지 얼마 안 된 곳인데 입소문이 나름 많이 난 건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녀 본 파스타집 중에 상당히 음식을 잘하는 편이라 생각됩니다. ^^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시간내어 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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