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의 1.0형 하이엔드 카메라 파워샷 G5X를 사용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소니 RX100M4 이후 또 한번 1.0형 콤팩트 카메라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RX100M4가 극단적인 소형화와 고속촬영, 4K 동영상 등 최신 기능을 내세운 '컨버전스 카메라'라면
G5X는 그보다 속도나 주요 사양은 다소 뒤지지만 전통적인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실루엣과 100mm 망원의 이점, 총 5개의 다이얼을 이용한 효율적인 인터페이스가 장점이 되겠습니다. 크기는 RX100M4보다 다소 크기 때문에 휴대성과 조작성 중 어떤 것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선택이 갈리겠네요.
개인적으로 디자인에는 G5X에, 성능과 휴대성에선 RX100M4가 우세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하지만 24-70mm 보다 다양한 24-100mm의 활용도와 화면 터치 등 G5X가 RX100M4의 몇 안되는 아쉬움을 효과적으로 비집고 들어간 것에는 분명 매력이 있습니다.
지난주, G5X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G5X를 체험할 리뷰어분들을 뵐 기회가 있었습니다.
캐논 리뷰어 활동을 처음이라 캐논 타워도 처음 가보았습니다.
DSLR 사용할 때는 나름 캐논 유저였는데, 이런 쪽에는 별 인연이 없었네요.
이번에도 EOS가 아닌 파워샷이니까요.
리뷰어 활동 안내를 받고
- 꽤나 두꺼운 유인물을 받았습니다 -
캐논 관계자분께 G5X에 대한 설명과 특징 등을 설명으로 들었습니다.
파워샷에는 인색했던 내장 뷰파인더 채용과 '캐논답지 않은' 디자인에 대한 호평,
고급 제품의 상징인 '빨간띠'가 G5X에 둘러진 의미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게 생각보다 짧고 간결한 안내를 듣고 본격적인 한달간의 활동이 시작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직선형 디자인에 미러리스 카메라보다 뛰어난 휴대성
현재로서는 화질과 휴대성 사이 가장 합리적인 절충안이라는 1.0형 하이엔드 카메라로서 제가 갖는 기대들이
실제 이 제품을 통해 충족될 수 있을지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이 카메라가 '빨간띠' 값을 하길 바랍니다.
더불어 앞으로 제 후기가 G5X에 관심을 갖게된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