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DC Watch >
라이카 재팬은 일본 포크 듀오 '코부쿠로'의 코부치 켄타로와 콜라보레이션한 라이카 X2 스페셜 에디션 X2 5296 Kentaro Kobuchi Edition을 발표했습니다.
이세탄 신주쿠점 남성관 오픈 10주년을 기념하는 제품이기도 한 이 스페셜 에디션은
실제 라이카 카메라 사용자이기도 한 코부치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했다고 합니다.
색상은 기본 바디가 티타늄 컬러로 볼커나이트는 하늘색으로 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플래시 상단엔 물방울 무늬와 함께 52라는 숫자가 각인되어 있으며 상단과 후면에
5296 Kentaro Kobuchi / 5296 KOBUKURO 문구를 각인해 한정판임을 강조(?) 했습니다.
패키지에는 코부치씨의 오리지널 프린트가 담긴 액자와 메시지 카드가 동봉된다고 하네요.
또한 이 한정판이 판매되는 기간동안 이세탄 신주쿠점에서는 코부치씨가 X2로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는 작품전이 개최된다고 합니다.
X2 5296 Kentaro Kobuchi Edition은 9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세탄 신주쿠점에서 52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349650엔이랍니다.
한화 약 400만원에 육박하는 높은 가격이네요.
제 맘속의 1등, 폴 스미스 에디션을 살 수 있는 가격입니다. -ㅅ-
APS-C 규격 이미지 센서와 환산 36mm의 Elmarit 렌즈가 탑재된 라이카 X2는 파나소닉 LX 시리즈의 형제 모델인 D-Lux 시리즈와 달리 독일 생산된 컴팩트 카메라이자
뛰어난 이미지 품질과 휴대성으로 라이카 M 유저들의 서브 카메라로도 사랑받는 제품입니다. 특히나 '경조 흑백'이 유명하죠.
스페셜 에디션 모델로 재미를 보는 라이카 카메라인만큼 X2의 스페셜 에디션은 이번이 세 번째, 그 중 일본에서는 요코하마 에디션 이후로 두번째네요.
도마뱀 가죽 볼커나이트와 가죽 케이스로 멋을 낸 X2 Yokohama Edition
라이카의 컬러 세팅과 Elmarit 렌즈의 성능, APS-C 센서의 이미지 품질 등 많은 매력을 가졌지만 컴팩트 카메라로서는 다소 비싼 가격인 X2는 언젠가 꼭 사용해보고 싶은 카메라입니다.
비싼 가격과 한정된 수량의 스페셜 에디션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것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