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29
무더운 오후는 카페에서 보내자
즐거움과 여유, 짜증과 하소연 등
Coffee time
햇살 잘 드는 카페
아마도 이제 막 시작한 두 사람만을 위한 구석 자리와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해 줄 음식
이 곳에선 혼자도 다른 시간보다 여유롭고
함께라면 더 할 나위 없이 즐겁다
'내가 말이야 예전에는-'
무엇엔가 늘 쫓기는 요즘은 마냥 예전 이야기를 하는 게 좋다
그 시절이 지금보다 부족하고 어려웠던 시절이었더라도.
오후의 카페는 여유롭다
그 여유는 미소를 만들고
왠지 이 곳에서라면 원하던 대화도 일도 다 될 것 같다.
여름 오후의 카페
참 많은 이야기가 있는 곳
@ KOPITIAM, 종로.
LEICA M8 + Summicron 50mm pre-as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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