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찾은 통인시장 피자집 빚짜(Beezza)의 점심 피맥
2016. 8. 31.
통인시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이 곳입니다. -사실 가 본 곳이 그리 많지 않기도 하고요-2년 전 처음 방문했을 때 좁은 시장 골목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캐주얼한 펍 분위기에 한 번, 가격대비 뛰어난 맛과 식감에 또 한 번 놀란 기억이 있어 마침 여유로운 오후 시간에 이 곳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그 때 저는 이 곳을 통인시장의 '보석'이라고 표현했더군요. 지난 포스팅 통인시장의 보석, 피자 전문점 '빚짜'(Beezza) 2년여만에 찾은 빚짜는 시간이 별로 흐르지 않은 듯 대부분이 그대로입니다. 그 새 더 세련되어지지도 그리 낡지도 않은 모습입니다. 그래서 '내가 작년에 왔었던가'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그 날이 벌써 2년 됐군요. 그 새 연남동과 신논현에 분점이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