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오사카항이 보이는 코스모스퀘어로




2박 3일 여행의 절정은 아무래도 하루를 가득 놀 수 있는 둘째날이죠.

그나마 멀리 나가 놀 수 있는 날이라,
출발하기 전부터 정해놓은 둘째날 스케쥴은 항구도시 오사카를 대표하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바다를 맘껏 볼 수 있는

오사카항 '베이 에이리어' 입니다.





오사카코 역을 중심으로 펼쳐진 베이 에이리어는 세계 최대 수족관 가이유칸과,
세계에서 가장 높이 올라가는 덴포잔 대관람차와 마켓플레이스가 유명한 곳으로

'물의 도시 오사카'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사카항을 가기 전에 들른 곳은,
오사카항 바다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코스모스퀘어'역입니다.


오사카코역에서 한정거장 더 가면 있는 곳으로,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코스모스퀘어역에 내리면 100m는 족히 넘어보이는 쭉 뻗은 바닷길이 펼쳐집니다.

길을 따라 걸으면 오사카 해양박물관에 연결됩니다.
바다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나라인만큼 해양역사의 보존이나 항구에 관광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코스모스퀘어역 앞 바닷가에서는 넓게 펼쳐진 바다 외에도 오사카항의 주요 관람시설인 가이유칸과 덴포잔 대관람차 등 베이 에이리어를 볼 수 있어요.






빡빡한 스케쥴 때문에 해양박물관 관람은 못하고 한시간동안 바다만 실컷 감상하고 오사카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처럼 바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사카의 바다'를 만끽하기에는 코스모스퀘어의 바닷가 벤치에 앉아
유난히 파란 오사카항의 바다를 즐기는 방법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한정거장만 다녀 오면 되니까요 ^^





물의 도시 오사카를 가장 가까이 즐기는 베이 에이리어.




바닷 속 생태계를 즐기고, 배를 타고 바다를 달리다가 관람차를 타고 하늘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등,
베이 에이리어는 오사카의 '바다'를 가장 가까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이곳에서 보낼 계획이에요 ^^





오사카코역을 나와 조금만 걷다보면 저멀리 덴포잔 대관람차가 보입니다.

첫째날은 여기저기 찾느라 헤맸는데, 이렇게 큰 이정표가 있으니 금방 찾을 수 있어 좋았어요





세계 최대의 수족관 가이유칸.







사방이 바다인 섬나라 답게, 일본에는 세계 최대의 수족관이 있습니다.

오사카항에 있는 가이유칸이란 곳인데요, 엄청난 규모와 수많은 수중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물의 도시 오사카'를 가장 잘 표현해 주는,

처음 오사카를 방문하는 분들께 필수로 권해드리는 관광 & 데이트 코스 되겠습니다~!




관람료는 2000엔으로 '세계 최대'라는 이름 때문인지 크게 비싸지 않은 느낌입니다.
작년 여행 때 다녀갔던 곳이지만, 또 오고 싶었기도 하고 그 때 그 녀석들이 잘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어? 쟤~ 걔~'

흔히 보던 펭귄이나 돌고래 외에도,
아마존의 눈물에서 처음 봤던 삐라루꾸나 처음 보는 바다생물이 정말 많았습니다.

웬만한 건 사람보다 클 정도니, 정말 신기합니다~







마침 토요일이라 저같은 해외 관광객 외에도 가족단위로 나들이 온 일본인들까지 있어서
수족관 내부는 그야말로 사람으로 가득 찼습니다.

사진찍기는 커녕 제대로 구경하기도 힘들 정도였으니까요.

오사카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은 베이에이리어는 가급적 주말을 피하시길 권해드립니다~










" 웃냐? 뭘봐?? 이걸 확 "




가이유칸은 흔히 볼 수 있는 벽장식 수족관이 아닌 건물 중앙의 거대한 수족관을 나선형으로 내려가면서 감상하는 구조입니다.

그 엄청난 규모만큼이나 거대한 몸집으로 모두에게 주인공 대접을 받는 녀석이 바로 저 고래입니다.
정말 엄청나게 큽니다. 작년에도 봤지만 또 봐도 멋집니다 -_-) b

남녀노소 모두 반하지 않고는 못배기는 녀석~





마지막 관람코스는 쉽게 볼 수 없는 해파리의 아름다운 자태(?)



가이유칸은 두시간정도는 잡아야 놓치지 않고 관람할 수 있을 만큼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한국에도 수족관은 여러 곳 있지만, 섬나라인만큼 그 규모와 관람할 수 있는 바다생물의 종류는 차이가 크구요.

도톤보리나 신사이바시가 연인이나 친구와의 여행에 좋은 코스라면
가이유칸의 경우 가족단위 오사카 여행에 필수코스로 넣어도 될 만큼 규모나 볼거리에서 최고의 수족관입니다.



가이유칸의 추억을 간직하는 방법.




사실 일본여행 내내 인상적이었고 부럽기도 했던 부분인데,
관광명소마다 정말 잘 꾸며져 있는 기념품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과 일본의 차이를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으로,
아직까지 '관광산업'의 부가가치에 대해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한국과 다르게 일본은 관광지마다 테마를 살린 기념품샵이
정말 잘 정비되어 있어서 저같은 기념품에 큰 관심없는 해외 관광객도 주머니를 열게끔 만들었습니다.

특히나 가족끼리 오셨으면 아이들 성화에 짐이 잔뜩 늘어날만큼 갖고 싶은 기념품이 정말 많습니다.
제가 오사카에서 가 본 곳중 가장 멋진 기념품샵도 이곳이었구요.





베이 에이리어에는 크리스마스가 일찍 찾아온다.





제가 베이 에이리어를 찾은 날이 11월 6일이었습니다만,
가이유칸 앞에는 크리스마스 장식 덕분에 이른 연말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여름에 왔을 때는 볼 수 없던 풍경에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낀 기억이에요 ^^






수족관 답게 아까 본 고래랑 펭귄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장식물의 센스?!








'세계에서 가장 큰 수족관'이란 말만으로 어느정도일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가족과의 여행에도, 연인과의 데이트에도 빠질 수 없는 코스가 '동물원'과 '수족관'이잖아요,
일본 여행 계획중이시면 오사카항에 있는 아빠보다 열배는 큰 고래와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가이유칸에
하루정도 투자하셔도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DISQUS 로드 중…
  • Pt.Jane 2011.08.13 22:31 신고

    오사카 여행준비하다가 우연찮게 들렸네요...
    가이유칸이 세계최대 수족관인가요??
    제가 알기론 1위가 애틀란타 조지아 아쿠아리움
    2위 오키나와 츄라우미로 알고있는데요.^^

    암튼 잘보고갑니다~

댓글 로드 중…

블로그 정보

빛으로 쓴 편지 - mistyfriday

Writer & Traveler. 마주 앉아 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최근에 게시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