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ltraFine 4K 모니터 22MD4KA - 1. 핫딜 발견에서 구매까지


얼마 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핫딜이 올라온 것을 발견하는 순간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혹시 그 사이 품절이 될까봐 지갑 안에 있는 내용물을 책상 위에 털어놓고 카드 번호와 보안카드 번호를 서둘러 입력했습니다. 곧 이어 214348원이 결제됐다는 문자 메시지가 날아왔습니다.


성공했습니다.


요즘 리퍼비쉬로 저렴하게 팔리고 있는 LG UltraFine 4K 맥 전용 모니터를 구매했습니다.






핫딜 전문 사이트 Woot는 이미 직구족에게는 유명하지만 저는 이번 딜을 통해 처음 알고 구매했습니다. 몇 달 전부터 Woot 사이트와 아마존 등을 통해 22인치 4K와 27인치 5K 모니터 리퍼비쉬 제품을 팔고 있는데,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경쟁이 생각보다 치열합니다. 이번 Woot 딜의 가격은 189.99달러. 이전에 아마존에서 판매된 가격이 199.99달러로 알고 있는데 그보다 10불 더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배송비는 5달러가 추가돼서 다행히 200불이 초과되지 않았습니다.



27인치 5K 모니터 역시 리퍼비쉬 제품이 판매됐지만 가격이 22인치의 약 세 배에 달하는데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12인치 맥북은 5K 모니터 연결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여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쓰고 비싸서 못 샀다고 읽습니다- 사실 인기는 5K 모니터쪽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애플이 30인치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마지막으로 모니터 제품의 생산을 중지하면서 데스크톱 제품인 맥 프로용 모니터로 LG와 함께 런칭한 것이 Ultrafine 시리즈입니다. 22인치 4K 해상도, 27인치 5K 해상도 모델 두 가지가 발매됐고, 맥 프로 제품뿐 아니라 맥북, 아이맥 시리즈의 확장 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 크기와 해상도가 21.5/27인치 아이맥과 동일한 것을 보면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두 모니터는 맥 전용으로 발매된 모델입니다. 썬더볼트 3 포트를 통해 연결되기 때문에 썬더볼트 3가 지원되지 않는 맥 제품에서는 연결이 불가능하거나 해상도 등에 제약이 있습니다. 전원 버튼이나 밝기 조절 버튼 등 외부 인터페이스가 없기 때문에 윈도우 PC나 기타 제품의 영상 출력으로 사용하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장점이라면 맥 전용 제품으로 발매된 만큼 연결과 사용이 쉽다는 것을 첫 번째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일반 sRGB/Adobe RGB보다 넓은 P3 색영역 지원과 500cd/m² 밝기 등 패널 성능 자체가 뛰어나 사진/영상 작업에 적합하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입니다. 현재 사용중인 27인치 아이맥 역시 P3 색영역을 지원하는데, 특히 영상 편집을 할 때 그 장점을 느낍니다. 거기에 내장 썬더볼트 3 포트를 통해 맥북 및 맥북 프로의 배터리 충전을 지원합니다.


제품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표시 크기: 21.5형(대각선) 4K 디스플레이(IPS 기술)

해상도: 4096 x 2304 해상도로 수백만 색상 지원

밝기: 500cd/m²

색영역: 넓은 P3 색영역

포트: USB-C 1개, USB-C(USB 2, 480Mbps) 3개

PD(Power Delivery): USB-C를 통해 최대 60W까지 전력 공급 및 충전

스피커 구성: 스테레오

전원: 내장형 전원 공급 장치

높이: 38.8cm

가로: 50.5cm

세로: 21.9cm(스탠드 포함), 4.4cm(스탠드 제외)


유려한 곡선형의 아이맥과 달리 UltraFine 모니터 시리즈는 직선 위주의 디자인, 검정색의 다소 보수적인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프로페셔널의 영상/사진 작업에 적합한 디자인이 이런 것일까요? 후면에는 한 개의 썬더볼트 3 포트와 세 개의 USB C 포트가 배치돼 있어 USB 허브 혹은 충전 센터로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니터로서는 화면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반갑습니다. 아이맥은 각도 조절만을 지원하거든요.


이 22인치 4K 모니터의 가격은 국내 판매가 기준 859000원입니다. 애플 프리미엄 때문인지 역시나 높은 가격인데, 200불 가량의 리퍼비시 제품이 왜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기다리던 제품을 놓치지 않고 구매했고, 이제 현지 배송, 배대지를 통한 국내 배송 과정이 남았습니다. 저는 이 모니터를 27인치 아이맥의 보조 보니터 겸 12인치 맥북의 확장 모니터 두 가지 용도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제품이 도착하면 2,3편으로 보다 상세한 후기 포스팅하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Woot.com을 즐겨찾기 하고 기다려 보세요. 저도 받아보고 마음에 들면 하나 더 구입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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