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40년전 미놀타 필름카메라의 렌즈가 새롭게 생명을 얻어 요즘 렌즈와는 다른 색을 뽐낸다. 특별히 애정이 가는 ROKKOR-PG.
그 날 너의 표정은 찡그리지 않았지만 두드리기는 커녕 까치발로 힘들게 들여다 볼 창문조차 막아버린 단단한 벽 같았다. SONY NEX-3 + MINOLTA MC ROKKOR-PG 50mm F/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