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예 독학을 위해 구매한 KS 블레이드 사선 목타
2018. 9. 28.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방에서의 가죽공예 수강을 잠시 멈추게 됐습니다. 약 4개월간 수강하며 몇 가지 소품들과 가방을 제작해 보았는데, 앞으로 당분간은 여태까지 배운 기초 지식을 토대로 짬 날 때마다 독학으로 익혀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가죽 공예 도구들을 하나씩 장만하고 있습니다. 작업보다 장비 사는 게 더 재미있는 걸 보니 저는 역시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처음으로 영입한 것은 목타, 손 바느질을 좋아하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구였고,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목타의 경우 아주 저렴한 가격부터 날 하나에 수만 원을 호가하는 고급품까지 다양하더군요. 처음엔 적당한 가격대의 입문용 도구로 시작해 보라는 조언이 많았지만 목타만은 오래 쓸 제품으로 사고 싶었습니다. 우연히 보게 된 목타-스티치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