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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상수 히메시야의 연어 뱃살 덮밥 오랜만에 맛 본 사케동(연어 덮밥)의 맛과 부드러움에 감동한 나머지 이틀 연속 연어를 먹기로 결정하고 홍대 주변에서 괜찮은 연어를 판매하는 곳을 검색했습니다. 일본 음식점이 많은 홍대에는 연어 덮밥을 취급하는 곳도 많고, 다른 동네보다 수준도 높은 편이라 눈에 들어오는 곳이 꽤 많더군요. 그 중에서 선택한 곳은 상수역 근처에 있는 히메시야였습니다. 생활의 달인 TV 프로그램에 일본 가정식 달인으로 소개됐던 이력도 그렇지만 다녀오신 분들의 평..
연남동 일본 가정식 로야토야(roya ttoya) '사랑까지는 아니지만' 자주 가던 식당이 오랜만에 그 동네에 가 보니 다른 곳으로 바뀌었을 때의 아쉬움은 이별한 연인에게 새로운 이가 생겼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을 때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 식당이 그런 느낌을 갖게 했는데요, 예전엔 야근을 앞두고 종종 저녁 식사를 했던 곳이었죠. 다른 바깥밥보다 부담이 덜해서 좋아했는데 퇴사 후 한동안 갈 일이 없다가 오랜만에 찾아가 보니 다른 곳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 때 참 아쉬웠는데 웬..
부산 광안리 루프탑 카페 오뜨(Haute) 요즘 국내 여행의 최대 즐거움은 멋진 스팟 근처에 꼭 하나씩 자리잡고 있는 루프탑 카페를 찾는 것입니다. 얼마 전 다녀 온 짧은 부산 여행에서도 돌아오기 직전까지 광안리에 머무르며 카페 거리에 있는 카페들 중 멋진 뷰를 가진 카페를 둘러 보았는데요, 그 중 깨끗한 외관에 시원하게 창이 뚫린 카페 오뜨(Haute)가 눈에 띄었습니다.- 카페 옥상에서 본 광안리 바다 -여수 여행에서도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낭만 카페에서 여행 오길 잘했..
바다가 보이는 카페, 안목 카페거리 엘빈(L.Bean) 얼마 전 혼자 훌쩍 강릉행 고속 버스를 탄 이유는 '커피'였습니다. 예전 기억 속에 있는 안목 해변의 카페 거리에서 커피 한 잔을 하고 오자. 왕복 차비에 저녁 식사까지 해서 결론적으로 한 잔에 3만원이 넘는 커피를 마시는 사치를 부리고 왔지만 후회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앞으로 이런 짓을 좀 더 자주, 다양한 방향으로 해 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죠.강릉 시내 버스의 종점에 있는 안목 해변은 아직 비교적 조용하고 한적하지만 이제 카페 거리로 제..
고독한 미식가 시즌 7 서울 촬영지 '종점숯불갈비' 그는 대뜸 ‘점심에 용산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이유를 물으려다 생각해보니 얼마 전 용산의 한 식당에 가보자는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무척이나 좋아하는 일본드라마 '고독한 미식가'가 최근 한국 에피소드를 촬영하고 간 것은 이미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그 배경이 된 식당에 대한 관심도 무척 뜨거웠고요. 방송은 6월 초로 예정돼있는데 이미 에피소드의 배경이 된 식당은 줄서서 대기표를 받아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후에..
2018년의 어느 봄날, 강릉 안목 해변의 풍경. 고작 노래 몇 곡을 듣는 동안에도 풍경은 몇 번이고 감동적인 장면들을 빚어 시선 앞에 내려 놓았습니다. 어쩌면 이 모두가 떠나왔기에 가질 수 있는 것들이다, 강릉의 어느 해변에 앉아 보낸 어느 봄날 오후는 그동안 잊고 있던 것을 새삼 다시 일러줬습니다. 다름 아닌 '무작정 떠나볼 가치’에 대해서요.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었고, 버스를 타면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세 시간 후,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이 얼마나 꿈 같은..
스키야키 다이스키! 옥소반 명동점 오랜만에 친구와 점심을 먹은 날, 얼마 전부터 먹고 싶었던 스키야키로 메뉴를 정하고 명동 주변을 검색했습니다.술보다는 음식 먹는 것을 좋아하고, 드물게 카페에서 만나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 둘은 그 때문에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만나는 장소가 된 명동의 한 카페에서 적당한 집을 찾다가 마침 얼마 전 오픈한 곳이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더군요.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지도..
여수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루프탑 카페 - 낭만카페 여수 여행 둘째날, 밤을 새다시피 하고 향일암의 일출을 보고 왔습니다. 새벽 네 시 반에 버스를 타고 한 시간 걸려 향일암 입구에 도착한 뒤 수많은 계단을 낑낑대며 또 삼사십분 오른 뒤에야 일출 전망대로 유명한 관음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꼭두새벽부터 카메라 가방을 짊어지고 가파른 돌계단을 올랐더니 쌀쌀한 새벽 공기에도 땀이 비오듯 쏟아지더군요. 사실 계단 오르다 몇 번이고 다시 내려갈까 망설였지만, 그 시간에 딱히 갈 곳이 없었던 것이 저를 독..
티스토리로부터 온 선물, 티스토리 한정판 굿즈 출처를 알 수 없는 택배가 주는 설렘은 특별합니다. 선물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이라서요.며칠 전, 책상 위에 알 수 없는 택배 상자가 하나 놓여 있더군요. 발신자를 보니 티스토리였습니다.구성이 제법 푸짐하죠? 일년에 한 번 정도 받을 수 있다는 티스토리 선물입니다. 실은 올 초 참여한 이벤트의 상품이지요.올 초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 이벤트의 상품을 보고 정성껏 응모를 했습니다. 평소에 워낙 수첩과 필기도구 욕심이 많기도 한데다, 그동안 티스토리에서 받..
티스토리 블로그 2017 한 해 결산 - 지난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8년의 시작점에서 2017년을 돌아봅니다"라지만 역시나 한 발 늦은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간간히 티나게 일하고 있는 티스토리에서 한 해 동안 노력하고 즐긴 블로거들을 위해 2017년 한 해 블로그를 정리하는 결산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데, 기준도 신뢰도 없는 파워 블로거 혹은 베스트 블로거 선정에 비해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라 개인적으로는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지난해 블로그 결산한..
2017년 마지막 장면 - 부산 겨울바다에서 보냅니다. 2017년 마지막 한 주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안 그래도 점점 빨라지는 시간에 이어지는 연말 모임, 행사 거기에 자꾸 시계를 보게 되는 조바심까지 겹쳐 벌써 이만큼 와버렸습니다. 저는 조금 이른 이달 초에 부산 해운대 바다를 보며 2017년 묵은 해를 털어내고 왔습니다. 한창 달리고 있을때는 몰랐던 거친 숨을 끝지점쯤 도달해서야 몰아쉬게 됩니다. 어려운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잊어야 할 것들과 버릴 것들을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겨울 해변에서..
2018 스타벅스 플래너 '멜로우 샤인' 몇 주 못 채우고 책꽂이에서 자리만 차지할 것을 알면서도 매해 습관처럼 챙기게 되는 스타벅스 플래너를 올해도 받았습니다. 최근 몇 년간 몰스킨과 콜라보를 진행했었는데, 올해는 팬톤의 이름을 달고 나왔네요. 여느때와 같이 3잔의 시즌 음료와 14잔의 일반 음료을 마시면 플래너 하나를 받을 수 있습니다.올해는 다른해보다 스타벅스 방문 횟수가 줄어 플래너를 받기까지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이번 플래너는 세 가지 크기, 다섯 가지 색상으로 발매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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