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카메라/소니 (Sony)
소니의 새로운 고화소 미러리스 카메라 A7R III
2017. 10. 26.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소니의 새로운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R III가 발표 됐습니다. 발표 직전까지도 엔트리급 시리즈인 A7 III가 발표될 것이란 예측이 많았지만 고화소/고해상도 특화 모델인 R 시리즈의 신제품이 발표 되면서 분위기는 오히려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2015년 8월 발표돼 현재까지도 A7 시리즈 중 가장 인기있는 카메라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A7R II의 후속 제품으로, 속도에 특화된 플래그십 카메라 A9의 여러 요소들을 4240만 고화소 카메라에 맞게 접목한 것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기존 A7R II에서 지적됐던 촬영 성능과 편의 장치 역시 대폭 향상돼 전작과 동일한 4240만 화소에도 무척 매력적인 카메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사고 싶어진 A7..
기적의 카메라 소니 RX1R II, 홍콩 여행에서 발견한 4240만가지 매력
2016. 1. 21.제가 사용해 본 수십 종의 카메라 중 단연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소니의 RX1. 가방 안에 매일 휴대할 수 있는 작은 크기에 35mm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 성능과 가능성을 고루 갖춘 Zeiss 35mm F2 렌즈까지 단연 제 이상형의 요소들을 갖췄고, 참 많이 좋아했고 보낸 후에도 열렬히 그리워했습니다. 그렇게 3년이 지나 돌아온 후속제품 RX1R II는 4200만 초고화소와 빠른 AF, 걸출하나 뷰파인더와 틸트 LCD, Wi-Fi 등의 편의 장치 보강으로 지난 시간만큼 성장한 모습입니다. 멋진 추억을 덕분에 이 카메라를 누구보다 그리워한 저는 지난 홍콩 여행을 이 카메라와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감탄도 실망도 많이 했던 동반 여행의 추억을 통해 이 카메라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놀라..
기적의 똑딱이 RX1RII, 너 그동안 많이 변했구나!
2015. 12. 8."궁극의 화질을, 손바닥 위에" 거리와 여행 사진을 좋아하는 저는 작은 카메라를 좋아합니다. 우선 '작은' 카메라를 찾은 후 그 중 가장 '화질이 좋은' 녀석을 찾는 것이 제 카메라 선택의 순서입니다. 그런 시선에서 보면 이 카메라는 완벽한 제 이상형입니다.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 중 단연 가장 작은 소니의 RX1 시리즈. 그 첫번째 제품인 RX1은 사용해 본 카메라 중 가장 어떤 카메라가 가장 기억에 남느냐는 질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얼마전 삼년만의 신제품 RX1RII가 발매됐습니다. 2400만 화소 풀프레임 이미지에서 4200만 화소로 크게 업데이트 됐고 든든한 팝업 뷰파인더가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자유롭게 적용/해제할 수 있는 전자식 로우패스 필터가 ..
세계 최소형 풀프레임 카메라 소니 RX1RII 설명회 후기
2015. 11. 19.제가 사용해 본 수십여종의 카메라 중 단연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소니의 풀프레임 카메라 RX1.지금은 다른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지만 압도적인 컴팩트 사이즈에 35mm 풀프레임 센서, 35mm F2 자이스 Sonnar T* 렌즈 이 셋만으로 제 이상형에 가장 근접한 카메라였습니다. 지금도 제 라이브러리에 RX1로 찍은 사진들이 좋은 기억으로 많은 수가 저장되어 있는 것을 보면 말이죠. RX1을 사용하면서 몇가지 아쉬움에 후속제품을 참 많이 기다렸는데 3년쯤 되니 이제 안나오려나보다 하고 포기하게 됐습니다. 그 사이에 RX100 시리즈는 4개나 나왔잖아요. 포기하고 잊어갈 때쯤 반가운 소식이 갑작스럽게 들려왔습니다. 세번째 RX1이 나왔다고, RX1RII 말이죠. 검색을 통해 본 RX1RII의 사양은..
소니 a7sII 신제품 체험회_간단 소감
2015. 10. 20.압구정 소니 스토어 3층의 알파 아카데미에서 열린 A7SII 소개를 마치고 제품 체험을 위해 1층 소니스토어를 방문했습니다.체험회가 있었던 이 날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된 제품이라 이 날 참석자들에 한해 한정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당초 계획은 제 메모리 카드로 A7SII의 샘플 이미지나 ISO 409600 결과물을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전시된 제품을 조작해보는 것에 그쳤습니다. 1층 소니 스토어에 20여대의 제법 많은 제품이 전시되어 있어 이날 참석자분들 대부분 원하는만큼 신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렌즈 역시 FE 24-70mm F4.0 / FE 70-200 F4.0 줌렌즈부터 FE 35mm F1.4 / 55mm F1.8 까지 주요 FE 마운트 렌즈들이 마운트되어 있었고요. 2..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 신제품 A7SII(A7SM2, A7SMII) 체험회 후기
2015. 10. 16.요즘 풀프레임 카메라가 많아져서, 가격과 성능의 선택권도 넓어져서 즐겁습니다.그리고 이 트렌드를 앞장서서 이끌고 있는 소니의 신제품은 나올때마다 흥미롭고,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기술의 놀라운 발전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거든요. 첫번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A7이 발매된지 불과 2년만에 소니는 A7시리즈를 R,S으로 후속제품인 Mark II 버전까지 총 6종으로 늘렸습니다.가장 최근에 발표된 A7S II의 제품 발표 및 체험회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세 시리즈 중 가장 흥미로운 제품이라 기대되는 발걸음으로. 이 날 체험회는 압구정 소니스토어 3층 알파 아카데미에서 열렸습니다. 제품 소개행사라고 해서 큰 홀에 수십명의 사람들과 화려한 조명으로 번쩍번쩍하게 진행될 줄 알았는데 알파 아카데미 강의실에서 ..
RX100M4용 가죽스킨 림즈 '카키' 레더 스티커 구매후기
2015. 10. 13.RX100M4를 무척 잘 쓰고 있습니다. 작고 결과물이 좋아서 매일 가지고 다닐 정도라지요. 근데 평소 구입하고 싶던 속사 케이스 가격을보니 이 포켓 카메라에 좀 과한 것 같고 장점인 휴대성이 망가져 다른 방법을 찾던 중에 가죽 스킨이 이미 다양하게 발매 됐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케이스의 본래 용도인 흠집과 사용감 방지도 어느정도 충족하면서 색상으로 포인트도 줄 수 있어 주문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했어요. 예전에 렌즈 후드로 이름을 들어본 '림즈'라는 회사의 제품이고 가격은 만원정도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배송비가 2500원- 이탈리안 레더를 사용했다고 합니다만 국내산과 차이를 잘 모르니 그냥 좋다는 뜻 정도로 여깁니다. 본래는 RX100M3용으로 출시됐지만 RX100M4이 디자인이 동일하..
포켓 속 기적, 소니 RX100M4 한 달간의 중간평가
2015. 10. 13.주머니 속 기적, 소니 RX100M41개월 중간평가 #일상 #추억 #사진 #동영상 #빈틈없이 가지고 다니기 좋으면서 사진도 잘 나오는 카메라를 추천해달라는 지인들의 어려운 질문(?)에 그동안 저는 대부분 이 RX100 시리즈를 추천했습니다. 정작 저는 제대로 사용해본 적도 없으면서 작은 크기에 큰 이미지 센서, 그리고 F1.8 Zeiss렌즈 이 셋만으로 '이 카메라가 당신이 원하던 카메라다'라는 결론을 내 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백만원씩이나 하는 비싼 똑딱이가 분명 뭔가 본때를 보여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도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첫모델 RX100을 사용해본 적이 있지만 몇년이 지나는 동안 멋진 카메라들이 경쟁사에서 출시되었으니 제 데이터는 옛날 것이었죠- 그렇게 무작정 '좋다'고 상상하며 결..
나와 가장 가까운 카메라, 포켓 카메라로 기록한 '하루'
2015. 10. 11.나와 가장 가까운 카메라포켓 카메라로 기록한 '하루' 특유의 가벼움과 포켓 사이즈로서는 과분한(?) 고화질 덕분에 요즘 아침마다 카메라를 챙길까 말까 하는 고민없이 재킷 주머니에 RX100M4를 넣어 집을 나서게 됩니다. 덕분에 그 동안 스마트폰으로 찍던 일상의 추억과 맛있는 음식 사진 등을 고화질로 담을 수 있게되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가방 대신 주머니에 있기 때문에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낼 필요없이 간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언젠가 저녁부터 다음날 오후까지 만 하루동안 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보며 DSLR/미러리스 카메라의 초고화질은 아니지만 언제나 함께하는 이 카메라의 접근 방식이 참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PM 7:00반포 한강공원 집에 들어가는 길이 어쩐지..
1/32000의 순간포착, 소니 RX100M4의 고속셔터 활용
2015. 10. 10.1/32000초의 '찰나'를 포착하는 RX100M4의 쾌속 SONY RX100M4 | 24mm | F1.8 | 1/10000 | ISO 125 | RAW 촬영 후 보정 RX100M4는 전작 RX100M3의 1/2000보다 월등히 빠른 최대 1/32000초의 초고속 셔터를 지원합니다. 기존의 기계식 셔터와 함께 빠른 속도의 전자셔터를 함께 활용하게 된 덕분인데요. 빠른 셔터가 빠르게 뛰는 강아지나 아이를 잡는 것 이상 어떤 장점이 있냐 하겠지만 순간포착과 야외 개방촬영 등 그 쓰임새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실제로 저도 여러 촬영에서 그 효과를 생각보다 톡톡히 누렸거든요. 고속 셔터의 순간포착 능력 SONY RX100M4 | 70mm | F2.8 | 1/10000 | ISO 1250 SONY RX100M4 |..
소니 RX100M4의 잠재력(?), '기적의 똑딱이'와 함께한 스튜디오 인물촬영
2015. 10. 9.'기적의 똑딱이'와 함께한 스튜디오 인물촬영 대형 센서와 최적화된 고품질 렌즈로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지향하는 소니 RX시리즈는 지속적으로 DSLR/미러리스 못지 않은 고화질을 내세우며 자신의 '가능성'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세 시리즈를 통해 검증받은 이미지 품질에 '속도'를 추가한 RX100M4는 그 자신감이 한결 더 상승한듯 보이는데요. RX 포토그래퍼들이 모여 스튜디오 인물 촬영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포켓 카메라의 가능성 각종 전문 조명장비와 장신의 모델 사이에서 손바닥보다 작은 RX100M4를 든 포토그래퍼의 모습은 어딘가 생소합니다. 아직까지 스튜디오 인물촬영이라면 커다란 DSLR 카메라 혹은 중형 디지털 카메라를 떠올리기 때문일텐데요. 이번 RX 포토그래퍼 행사가 바로 이런 스튜..
Anytime, Anywhere. 소니 RX100M4의 Wi-Fi 무선전송 기능
2015. 10. 6.Anytime, Anywhere소니 RX100M4의 Wi-Fi 무선전송 오래된 카메라를 좋아하는 제게 최신 카메라의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여행과 일상에서 이미지를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Wi-Fi 무선통신 기능입니다. 카메라에 내장된 Wi-Fi를 통해 PC가 없어도 촬영한 이미지를 스마트폰/태블릿에 즉시 전송할 수 있고 원격촬영 등 다양한 무선 관련 기능도 종종 유용하게 활용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재에는 디지털 카메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능이 됐죠. 대부분의 최신 카메라에서 빠짐없이 Wi-Fi 무선통신을 채용하는만큼 RX100M4의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는 없겠습니다만, 이 포켓 카메라로 가벼워진 제 여행과 일상이 Wi-Fi를 통한 공유로 한층 자유로워졌다는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