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시계 & 패션
오리스 정품 레더 스트랩 사용 후기 (with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
2020. 7. 29.오리스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를 구매한 뒤 시계보다는 시계줄에 관한 스트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 시계가 줄질의 만족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죠. 기본 브레이슬릿과 함께 구매한 트로픽 러버 스트랩에 이어 이번에는 브라운 컬러의 레더 스트랩입니다. 빈티지한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하는 밴드로 복각 시계 고유의 멋을 강조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스트랩입니다. 오리스 다이버워치 식스티파이브 모델과 트로픽 러버 스트랩의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정작 최초 구매한 메탈 브레이슬릿에 대한 평은 아직이네요. 곧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mistyfriday.kr/3497 오리스 다이버워치 식스티파이브 40mm 그린 다이얼 모델 영입기 시계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스스로에게 주는 생일 선물을 핑..
오리스 정품 트로픽 러버 스트랩 사용 후기 (with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
2020. 7. 10.올 봄 새롭게 영입한 오리스 다이버워치 식스티 파이브에 이런저런 스트랩을 매치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그에 맞는 시계줄을 고르고 결제하고, 마침내 받아서 교체하는 그리고 옷차림에 맞춰 코디하는 즐거움, 다들 아시죠? 오리스의 다이버 워치 식스티파이브(Sixty-five)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그린 다이얼과 청동 소재의 조화가 제 맘에 쏙 들어서 생일을 석 달 앞두고 미리 영입했습니다. mistyfriday.tistory.com/3497 오리스 다이버워치 식스티파이브 40mm 그린 다이얼 모델 영입기 시계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스스로에게 주는 생일 선물을 핑계로 컬렉션을 하나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벌써 너댓 점의 시계가 제 책상 위에 놓여있게 됐어요. 다행히 다른 ..
오리스 다이버워치 식스티파이브 40mm 그린 다이얼 모델 영입기
2020. 6. 22.시계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스스로에게 주는 생일 선물을 핑계로 컬렉션을 하나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벌써 너댓 점의 시계가 제 책상 위에 놓여있게 됐어요. 다행히 다른 마니아들처럼 고가의 모델들을 아직(?) 탐하지 않기에 큰 부담은 없습니다. -아직은요.- 지난해 생일에는 평소 흠모하던 독일 워치메이커 노모스의 클럽 캠퍼스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갤러리아 면세점 사업 종료 시점에 맞춰 정가의 절반 정도의 가격에 구매했죠. 그리고 2020년 생일을 몇 달 앞두고 매력적인 시계를 또 하나 발견했습니다. 이전엔 잘 몰랐던 생소한 브랜 오리스의 평소 좋아하지 않았던 다이버 워치. 원형 페이스와 그 주변 베젤 등의 기본적인 구성은 평범한 다이버워치 스타일이지만 원형 인덱스와 베젤 주변 청동 소재가 주는 빈티지한 느낌..
노모스 클럽 캠퍼스 38 나이트 (CLUB CAMPUS 38 NIGHT) 시계 개봉기
2019. 6. 27.새로 영입한, 그리고 제게 선물한, 거기에 요즘 푹 빠져있는 시계에 대한 TMI 포스팅 두 번째. 노모스 클럽 캠퍼스 38 나이트 모델의 개봉기입니다. 벌써 한 달이 되어가는데, 다른 시계와 번갈아 차느라 매일 못 차는 게 아쉬울 정도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이 모델의 특징과 영입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들이 정리돼 있습니다. 노모스 클럽 시리즈에 관심을 갖게 되신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거예요. https://mistyfriday.kr/3432 불러오는 중입니다... 동경 여행 7일째인 생일에 열어볼 요량으로 호텔에 포장째 잘 보관했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약속된 날 하루 전에 선물을 개봉했습니다. 롯폰기의 어느 카페에서, 전망대에 오르기 전 늦은 오후였어요. 노모스 시계의 패키징은 나..
노모스 클럽 캠퍼스 38 나이트 (CLUB CAMPUS 38 NIGHT) 시계 영입기
2019. 6. 26.동경 여행을 기대하게 했던 것은 동경의 풍경만이 아니었습니다. 생일을 동경에서 맞는 제게 제법 큰 선물을 준비했었거든요. -나야 고마워- 평소 흠모하던 브랜드의 시계를 추가로 영입했습니다. 명품 브랜드의 시계는 아니지만 제 취향에 꼭 맞는 녀석이라 출국 전부터 두근거렸죠. 노모스의 클럽 캠퍼스 38 나이트 모델의 소개와 간단한 영입기입니다. 노모스의 스테디셀러인 탕겐테 35mm 모델을 가지고 있지만, 캐주얼한 시계를 하나 더 갖고 싶었고, 저렴한 라인업인 클럽 시리즈를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면세점에서 믿을 수 없는 가격으로 판매를 하기에 마지막 남은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앞으로 6개월간의 제게 양해를 구하면서요. NOMOS Glashütte & CLUB CAMPUS 38 NIGHT 비싼..
나이키 에어 조던 1 하이 OG 디파이언트 (NYC to Paris), 두 번째 드로우 당첨
2019. 6. 24.나이키 드로우 두 번째 당첨됐습니다. 몇 년째 제로클럽이신 분들도 많으니 저는 그나마 운이 좋은 거라고 할 수 있겠어요. 첫 당첨이 오프 화이트 콜라보 제품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 이후에는 일 년 가까이 당첨 소식이 없다가 오랜만에 당첨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전에도 그랬지만 기대 없이 응모를 해야 당첨이 되는 것 같아요. 나이키가 요즘 매주 드로우를 진행하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핫하다는 거겠죠. 갖고 싶은 모델들도 참 많은데, 이번에 당첨된 것은 언젠가 꼭 갖고 싶었던 조던 1 시리즈였습니다. 아쉽게도 컬러가 제 취향이 아니었지만요. 나이키 SB와 에어 조던 1의 콜라보 모델인 디파이언트 시리즈가 제 드로우 두 번째 수확입니다. 두 가지 컬러 중 라이트 본 컬러로 불리는 NYC to Paris 모델에 당..
가구 공방 로브라운(RAWBROWN)의 스툴 제작 원데이 클래스
2019. 4. 11.가죽공예에 이어 평소 관심이 많았던 목공예를 배우고 싶어 얼마 전 공방에서 진행하는 원데이 클래스로 맛을 보고 왔습니다. 스툴 하나를 만들면서 목공예의 기본 작업들을 경험할 수 있고, 나무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어 본격적으로 목공예를 배우기 전 참여하면 좋겠더군요. 제가 방문한 공방은 양재에 위치한 로브라운 나무 공방이었습니다. rawbrown(@raw_brown_)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919명, 팔로잉 126명, 게시물 532개 - rawbrown(@raw_brown_)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가구부터 소품까지 나무 제품들을 디자인하고, 주문 제작 형태로 판매하는 공방이었는데, 최근 스툴 제작 원데이 클래스를 개설했다는 소..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 2회차. 마리오 오디세이를 넘어선 인생 게임
2019. 1. 8.일 년만에 다시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을 하고 있습니다. 2018년 연말을 무얼 하며 보낼까 생각하다 이미 한 번 클리어 한 게임을 다시 잡은 게 재미있죠. 세상에 게임이 이리 많은데 한 번 클리어 한 게임을 다시 하는 것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처음 플레이했을 때의 감동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고 그 때 DLC 팩을 플레이 하지 못한 것이 생각나 다시 스위치와 소프트를 구입했습니다. 라이트 유저라 사고 팔기를 반복하는데, 이 번이 세 번째 구매인 것 같아요. - DLC 컨텐츠인 검의 시련 & 영걸들의 노래 - 혹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 2회차를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충분히 새로운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확장팩 격인 DLC 팩은 4신수..
나이키 에어조던 11 콩코드 (Nike Air Jordan 11 Concord)
2018. 12. 20.첫 번째 에어 맥스 97 오프-화이트 당첨 후 벌써 두 번째 당첨입니다. 스니커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 정도면 운이 아주 나쁜 편은 아니네요. 이번에 당첨된 신발은 에어 조던 11 콩코드. 실물도 몇 번 본 적 없지만 이 신발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스니커 마니아들 사이에선 그야말로 ‘전설’이라죠. -조던이 신은 바로 이 신발입니다- 국내에선 모두 탈락하고 해외 추첨을 통해 한 족을 겨우 구했습니다. 저는 가 본 적 없는 스웨덴에서 이틀만에 날아 왔습니다. 이번 조던 11 콩코드는 전세계적으로 물량이 많은 편이라 많은 분들이 어렵지 않게 구매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 조던 11의 패키지는 다른 시리즈와 다르게 박스부터 내부 포장재가 고급스러운 것으..
[남성 패션] 바스통(bastong) 302 니트 베스트 올리브 컬러 지름 후기
2018. 11. 5.우연히 알게 된 이 브랜드에 요즘 푹 빠져 있습니다. 몇 년 전 런칭한 국내 브랜드인데 남성 패션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군더더기 없는 아이템을 좋은 품질로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가을에 입을 왁스 재킷을 검색하다 바버, 벨스타프 대신 이 브랜드의 005번 재킷을 구매했고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두 번째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은 터라 자꾸 빠져드는 게 내심 두렵기도 합니다. 이 포스팅은 제가 직접 구매한 남성용 니트 베스트의 첫인상을 정리한 것입니다. http://bastong.co.kr/product/302/98/category/60/display/1/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302번 니트 베스트입니다. 숫자로 모델명을 대신하는 것이 이 브랜드의 특징인데, 연남동 스토어를 지나치다 쇼윈..
해밀턴 카키 필드 메카니컬 복각 모델(H69429931) 영입 & 첫인상
2018. 10. 24.오랜만에 새 시계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가장 좋아하는 노모스 탕겐테를 구매한 후에는 시계 욕심이 사라졌고, 애플 워치를 사용하고 나서는 기계식 시계에 대한 관심 자체가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수명을 다 한 애플 워치 1세대를 방출하고 데일리 워치로 찰 새 시계를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제 나이 남자들이 열망하는 롤렉스나 IWC 워치들은 제 사정에 맞지 않기도 하고 편하게 굴릴 시계를 우선으로 찾았습니다. 기준은 수동, 38mm 이하, 줄질이 편할 것. 그리고 얼마 후 바젤 월드 사진을 보며 해밀턴 카키 필드 메카니컬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해밀턴 카키 시리즈는 군용 시계를 보급하며 기술력과 이름을 알린 해밀턴의 대표 시리즈 중 하나로 1940년 이후 꾸준히 제품이 발매돼 왔습니다. 그 중 이번에 발표..
나이키 드로우 첫 당첨 - “The 10: 나이키 에어맥스 97 OG x 오프-화이트 멘타“
2018. 10. 19.얼마 전부터 스니커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물론 마니아들처럼 최신 트렌드의 패션 아이템을 구비하고 그에 맞춰 고가의 신발을 구매하는 것은 아니고, 그들의 신발 예찬을 엿보는 것이 퍽 즐거워서 유튜브 채널 등을 챙겨 보고 있어요. 그 중에는 20여년 전 중,고등학생 시절 제가 갖고 싶었던 운동화가 여전히 있더군요.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연스레 저도 멋진 신발을 하나 구매하고 싶어졌고, 온라인 라플에 간간히 응모하며 기대를 가져 보았습니다. 결과는 물론 탈락, 탈락, 탈락. 애초에 큰 기대가 없었으니 그다지 서운할 것도 없었지만, 온라인에 올라온 사람들의 ‘당첨 인증’을 보며 부러운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도 운 좋게 첫 번째 당첨 기회를 얻었습니다. 나이키-오프 화이트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