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다 분위기, 빌즈(bills) 잠실 롯데월드몰점
2016. 12. 7.
빌즈(Bills), 플리즈.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정말 그 '빌즈'인지 몇 번이나 확인했습니다. 맞더군요. 해외에서 굶지 않기 위해 익혀둔 몇 마디 안되는 말 중 하나인 '계산서'가 이 식당의 이름입니다. 잠실 롯데월드몰을 자주 가면서 늘 어둑어둑한 내부 분위기와 그 안의 연인들이 만드는 분위기 때문에 한번쯤 가보고 싶긴 했습니다. -가격표 보고 여러번 마음을 접은 것이 사실입니다- 알고보니 호주에서 온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다고 들었는데 사실 호주 음식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해 반신반의 하면서 들어섰습니다. 아, 최근에 후쿠오카에서 나카스 강변에 제법 큰 규모로 오픈한 빌즈를 본 기억이 나는군요. - 뭐지 이 성의 없어 보이는 느낌은..? - 빌즈(bills)는 최근 여성분들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