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출사를 위한 백업 솔루션,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SanDisk Extreme Portable SSD)

여행을 앞두고 가장 고민이 되는 것 중 하나가 여행 중 촬영한 사진들을 어떤 방법으로 백업하고 휴대할지에 대한 것입니다. 촬영 데이터가 많은 장기간의 여행일 수록 그 고민이 커서 여러 장의 SD 카드를 챙기는 것보다는 대용량 외장 스토리지 제품을 함께 챙기는데, 요즘엔 HDD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속도와 안정성, 휴대성 모두를 만족하는 포터블 SSD 제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또 다시 여행을 떠나기 전에 기존 포터블 SSD와 함께 챙길 새로운 포터블 스토리지를 얻게 돼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새롭게 사용하게 된 포터블 SSD 제품은 샌디스크(Sandisk)에서 출시한 익스트림 포터블 SSD 시리즈로 여행과 야외 활동이 잦은 사용자를 위해 휴대성을 극대화하고 IP55 등급 방수/방진, 내 충격 및 내 진동 설계를 추가해 활용도와 데이터 보호 능력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여행과 익스트림 스포츠 등을 즐기는 분들의 촬영 데이터 백업, 그리고 삭제과 손실 우려에서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싶은 데이터 관리용으로 적합해 보입니다. 25년 전 세계 최초로 SSD를 개발한 샌디스크 제품이라 다른 제품보다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조금 더 컸습니다.



저는 이 제품을 여행용으로 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RAW 촬영 데이터를 주로 관리하는 제 경우에 한 번 여행에서 수백 GB의 데이터를 촬영하게 되는데, 이 때 가볍게 대용량 데이터를 휴대할 수 있는 포터블 SSD 제품의 진가가 잘 드러납니다. 실제로 얼마 전 짧은 부산 여행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며 가능성과 장점들을 확인했습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의 대략적인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대 1T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약 96x49mm의 작은 크기와 40g이 채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거기에 IP55 등급 방수/방진, 내 충격 및 내 진동 설계가 더해졌습니다. 고속 인터페이스인 USB 3.1규격에 USB Type C 포트 규격을 채용해 향후 활용도 역시 뛰어납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기대 이상으로 작고 가벼운 느낌인데다 고무 느낌의 질감 때문에 손에 감기는 느낌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패키지와 디자인을 간단히 훑어보면,



전체적인 실루엣과 스트랩 체결 홈 때문에 흡사 휴대폰 뒷면을 보호하는 케이스처럼 생겼습니다만, 그보다는 훨씬 작아서 실물은 앙증맞은 느낌이 듭니다. 패키지는 익스트림 포터블 SSD 본체와 USB 케이블, 매뉴얼로 구성돼 있습니다. 케이블은 USB Type C to C로 되어 있지만 USB Type A용 어댑터를 기본 제공해 구형 포트와의 호환을 배려했습니다. 최신 노트북과 스마트폰은 USB Type C 포트를 채용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그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면은 매끈한 플라스틱 소재에 미세한 타공 처리를 했고 측면과 후면은 고무 질감과 비슷한 소재로 마감해 바닥에 내려 놓았을 때 안정감을 줍니다. 스트랩 홀 안쪽은 오렌지 컬러를 덧대 포인트를 줬습니다. 인터페이스는 하단에 위치한 USB Type C 포트 하나뿐이라 간결하고 정돈된 인상을 줍니다.



이 제품은 포터블 SSD 제품군의 가장 큰 장점인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그로 인한 뛰어난 휴대성을 충실하게 구현했습니다. 크기는 신용카드와 비슷하고 두께는 스마트폰보다 얇은 8mm 가량이라 주머니에 넣어 휴대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최대 1TB의 데이터를 셔츠나 바지 주머니에 넣어 휴대할 수 있다니 백업 솔루션을 고민했던 제게는 무척 좋은 소식입니다.



여기에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만의 장점을 꼽는다면 스트랩 홀을 통해 가방 등에 걸어 휴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방수/방진 등 야외 활동에 최적화 된 내구 설계가 적용된 제품의 장점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리를 통해 가방에 걸거나 스트랩으로 옷이나 촬영 장비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작고 가벼운 것 뿐이라면 하드 디스크보다 훨씬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SSD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안에 든 고성능 플래시 드라이브는 어쩌면 휴대성보다 더 중요한 이 제품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성능 SSD 채용으로 읽기 기준 초당 550MB의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이 점이 외장 하드 디스크와 가장 크게 차별화 되는 점입니다. 실제 촬영 데이터를 백업할 때도 속도의 장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는데, 약 1GB 용량의 파일을 이동하는 데 5초가 채 소요되지 않았습니다. 고화소 디지털 카메라와 4K 동영상 촬영이 많은 요즘 외부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SSD의 속도와 성능에 대해서는 이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드 디스크와 비교해 속도와 안정성이 월등한 SSD는 최근 가격까지 안정화되면서 현재 컴퓨팅의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휴대성이 중시되는 랩톱 컴퓨터에서는 이제 SSD를 채용하지 않은 제품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죠.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해 USB 3.1 인터페이스를 채용했습니다. 더불어 최신 PC와 노트북, 스마트폰에 공통적으로 탑재되고 있는 Type C 포트를 채용해 다양한 제품에서 포터블 SSD에 저장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Type C 포트가 있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기본 케이블을 통해 포터블 SSD 내에 저장된 각종 문서 파일을 열람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겠네요.



작은 크기지만 최대 1TB의 용량을 지원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가장 작은 용량인 250GB 제품인데, 같은 크기에 1TB의 용량을 저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부럽기까지 합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용량 대비 가격이 하드 디스크 제품에 비해 월등히 비싸니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하겠습니다.



하드 디스크에 비해 물리적인 충격에 강한 SSD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종 내구 설계를 더했습니다. 특히 수분과 먼지 등 이물질 유입을 막아 데이터 안전성을 높인 IP55 등급 방수/방진 설계가 눈에 띕니다. 이 점은 휴가철에, 혹은 평소에도 해변과 계곡, 산에서 각종 야외 활동을 보다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요소입니다. 덕분에 부산 해운대, 광안리 바닷가에 앉아 즉석에서 촬영 데이터를 노트북에서 포터블 SSD로 옮길 때 부담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여행 중 마주칠 다양한 환경, 예를 들어 악천후와 기타 돌발 상황에서 데이터 손실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 콘크리트 바닥 위 2m에서 제품이 낙하해도 고장나지 않은 내 충격 설계와 진동에 대한 고장 방지 설계도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하나 더해 저장 공간 안에 비밀 금고를 만들어 중요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이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 중인 포터블 SSD 제품 역시 다른 사용자가 스토리지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보안 시스템이 있어 만족스러웠는데,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는 그보다 조금 더 진화된 시스템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저장 공간을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과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접근할 수 있는 보안 공간으로 나누는 방식이 그것인데, 드라이브 전체를 비밀 번호로 보호하는 방식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는 접근이 불가능한 불편함을 해소합니다. 보안 프로그램인 SecureAccess를 설치해 별도의 공간을 만드는 방식으로 파티션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 저장 공간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즈와 맥 OS 모두를 지원하는 것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보안 프로그램은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kb.sandisk.com/app/answers/detail/a_id/2399/



얼마 전 부산으로 짧은 여행을 떠나며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제품을 챙겼습니다. 스트랩 홀에 고리를 달아 가방에 걸어 부담 없이 휴대했고, 카페와 해변 어디에서든 노트북과 연결해 촬영 데이터를 백업했습니다. 방수/방진/내 충격/내 진동 설계 덕분에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보다 안심하고 데이터를 맡겨둘 수 있는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긴 여행을 떠나기 전 짧은 테스트였지만 제품의 매력을 경험하기엔 충분했습니다. 짐이 가벼워질 수록 여행이 즐거워진다는 것,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기동성이 여행을 이어가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도요. 이제 기분 좋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안에 담길 이야기들을 기대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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