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 연결하는 360도 카메라 Insta360 Nano S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라이트닝 포트에 연결해 360도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SNS에 공유할 수 있는 카메라 액세서리가 새롭게 출시됐습니다. 어쩐지 친숙한 이름의 Insta360 Nano S 카메라는 사실 이전에 출시된 Insta360 Nano의 업데이트 모델이며, 다른 제조사에서도 동일한 컨셉의 제품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성능과 편의성이 좋은 편이라 관심이 갑니다.



이 카메라는 제품에 내장된 애플 라이트닝 포트를 통해 애플 아이폰/아이패드 등 iOS 기기와 연결됩니다. 앞/뒤로 두 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는데, 두 카메라 모두 어안 렌즈를 이용해 각 180도 화각의 이미지를 촬영하고 이를 합성해 총 360도의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전용 앱을 통해 촬영하는 방식인데, 아이폰 X와 연결하니 화면 가득한 뷰가 360도 촬영과 잘 어울리네요. 전작과 사양을 비교하면 기존 3K급 동영상이 4K 해상도로, 사진 해상도 역시 6,272 × 3,136픽셀의 2000만 화소로 향상됐는데, 사실 원래 출력은 3,040 × 1,520 3K급으로 동일하며, 촬영 후 4K 해상도로 업스케일링을 한다고 하네요. Insta360 Nano에 S를 붙인 업데이트 모델로 극적인 결과물의 향상보다는 RAW/Log 촬영 지원과 비디오챗 등 부가 기능을 보강한 모델입니다.



카메라 모듈은 소니의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며 렌즈 밝기는 F2.2입니다. jpg, insp, RAW(DNG format) 포맷 이미지와 mp4, insv, Log 동영상 포맷을 지원합니다. RAW 촬영과 Log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폰의 기본 카메라보다 뛰어난 품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에서는 전작보다 향상된 6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하는데, 이는 아이폰의 자이로 센서를 활용한 것입니다. 물론 손떨림 보정 기능을 사용할 경우 사진/동영상 촬영 영역에 손실이 있습니다. 비교 영상을 보니 제법 많이 잘려 나가네요. 아래는 Insta360 Nano S 소개 영상입니다.






Insta360 Nano S 업데이트의 핵심은 앱을 이용한 라이브 방송으로 현재 모습을 360도 뷰로 라이브 스트리밍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화면을 3분할 해 다양한 뷰를 한 화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과 360도 장면 중 마음에 드는 일부분을 사진으로 저장할 수 있는 프리 캡쳐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영상 컨텐츠, 그 중에서도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요즘 아이폰에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다양한 부가 기능을 지원하는 Insta360 Nano S은 흥미로운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도 360도 카메라를 좋아해서 삼성 제품을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액세서리 형태가 오히려 단독 카메라와 비교해 장점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SNS 공유가 주가 될 경우에 말이죠.




애플 iOS 디바이스 전용으로 기획된 Insta360 Nano S iOS 9.0 이상이 탑재된 iPhone X, iPhone 6/7/8 시리즈 및 플러스 모델, 아이패드 에어 2 이후 출시된 아이패드, 아이패드 프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110 x 33 x 21mm, 무게는 66g로 휴대성 역시 괜찮습니다. 아직까지 그 신기함에 비해 실제 결과물이 불만족스러운 360도 카메라의 한계를 얼마나 해결했을지가 관건이지만, 단독 카메라가 아닌 액세서리 제품인만큼 기대감이 크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Insta360 Nano S의 가격은 239달러. 한국 배송이 가능하다니 여행을 앞둔 분들은 한 번 고려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저도 유럽에서 찍은 360도 사진을 종종 보는데 참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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