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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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금요일 업데이트되는 브런치 '생애일주' 매거진. 벌써 여덟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주는 제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 도시 체코 프라하를 배경으로 '사랑'에 대한 생각들을 적었습니다. 사실 매거진은 한 도시에 하나씩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프라하가 유일하게 두 번 등장하게 됩니다.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고, 가서 얻어온 이야기도 많아서요. 

 유독 멋진 사랑의 장면들을 많이 보고 담은 도시였습니다. 다른 여행에서는 연인의 모습들이 눈에 잘 띄지 않는데, 유독 프라하에서는 낭만적인 장면들을 많이 마주친 것 같아요. 그 중 몇몇 장면은 제가 가진 사랑의 경험들을 떠오르게 했습니다. 아침일찍 오른 전망대에서 떠오른 어느 해 봄의 이야기 역시 그 사랑이 가장 빛났던 순간의 기억입니다. 제 사랑이 특별했다는 이야기보다, 사랑은 누구에게나 기적이라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습니다. 글을 읽고 사진을 보며 각자의 빛나는 추억이 잠시나마 떠오른다면 함께 이야기하는 기분에 무척 기쁠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프라하 이야기를 블로그와 브런치에 많이 썼습니다. 워낙 좋아했던 도시였으니까요. 아마 이번 브런치 글이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바닥을 박박 긁어서 이제 더 할 이야기가 없네요.


 오늘도 브런치 글에 다 담지 못한 사진들을 덧붙입니다. 그날의 레트나 공원 전망대, 그리고 제가 만난 낭만적인 장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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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쓴 편지 - mistyfriday

Writer & Traveler. 마주 앉아 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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