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M-P 에디션에 꼭 맞는 오렌지색 소프트버튼 (럭스케이스 SB-130)


 카메라용 액세서리 중 최고의 '가성비'로 셔터 릴리즈 버튼을 꼽습니다. 저렴하게는 몇천 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 아이템이 촬영 효율을 크게 향상시켜 주거든요. '소프트 버튼'이라는 별칭답게 셔터를 누르는 기분은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흔들림도 상당히 줄여줍니다. 사용하기 전에는 셔터에 무리가 갈 수 있다던가, 분실이 쉽다던가 하는 말을 듣고 구매를 꺼렸는데 한 번 사용하고 나서는 새 카메라와 함께 가장 먼저 구매하는 아이템이 됐습니다. 특히 릴리즈 홈이 있는 카메라를 좋아하는 이유도 이 릴리즈 버튼 때문입니다.


- 라이카 M-P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기념 에디션 -


 얼마전 라이카 M-P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에디션으로 오랜만에 다시 M을 사용하게 되면서 셔터 릴리즈 버튼을 어떤 것으로 구매할지 고민했습니다. 1순위는 라이카 브랜드 액세서리였지만 릴리즈 버튼 하나에 75000원의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 망설여지는 일이었고, 저렴하면서 괜찮은 제품을 찾던 중 럭스케이스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릴리즈 버튼 제품을 보다 '오렌지 페인트' 제품을 보고 '이거다!'를 외쳤죠.


- 오빠가 부자가 될 때까지 기다려줘 -



 제가 구매한 럭스케이스 셔터 릴리즈 버튼의 모델명은 SB-130으로 8mm의 지름, 황동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황동에 페인트 마감을 한 것으로 유니크한 오렌지 컬러가 제가 가진 M-P와 어울릴 것이라 생각에 구매했습니다. 패키지를 여니 매끈한 페인트에 진한 오렌지 색상이 마음에 들더군요.



 8mm의 지름이 라이카 M-P에는 다소 작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런 오렌지 컬러의 셔터 릴리즈 버튼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습니다. 오직 컬러 그리고 황동 소재라는 설명만 보고 구매했고, 색상은 대만족입니다.




 오렌지 컬러의 볼커나이트와 스트랩을 두른 M-P와 제짝인듯 잘 어울립니다. 역시나 지름은 조금 작게 느껴지는 감이 있지만, 기존 셔터 버튼을 조작할 때와 큰 이질감이 없어서 오히려 더 좋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이전에 사용하던 Artisan & Artist의 셔터 릴리즈 버튼은 존재감이 확실했거든요 -




 무엇보다 이 셔터 릴리즈 버튼은 마치 이 카메라를 위해 제작됐다고 생각될 만큼 컬러의 조화가 좋습니다. 그래서 분실을 대비해 몇 개 더 구매해두려고 합니다.


 셔터 릴리즈 홈이 있는 카메라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저렴한 가격의 셔터 릴리즈 버튼을 한 번 사용해 보세요. 가격의 몇 배나 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 LEICA M-P & SUMMILUX-M 35mm ASPH 로 촬영한 이미지 ]





민망하게도 이번 M-P는 사진을 찍지 않는 카메라 후기가 계속되고 있군요. 아무래도 짧은 여행이라도 다녀와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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