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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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멜버른 여행으로 인연을 맺은 호주관광청의 초대로 호주관광청의 초대로 '내가 푹 빠진 호주 이야기' 캠페인 런칭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반포 가빛섬에서 개최된 행사는 서울이지만 서울같지 않은 가빛섬의 이색적인 분위기 아래 모두가 함께 스탠딩으로 격식없이 즐기는 '호주 스타일'의 시간이라 더욱 즐거웠습니다. 벌써 멜버른에 다녀온 지 석달이 지났네요. 이곳은 분명 서울이었지만 함께 호주에 다녀왔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호주의 음식들을 먹으며 그 곳에 대한 소개를 들으니 잠시 마음이나마 다시 호주에 잠시 머물다 온 것 같았습니다. 주말이면 종종 찾는 반포대교 부근과 새빛둥둥섬이 이날처럼 아름답게 느껴진 적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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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아직 해가 높이 뜬 오후 여섯시, 가빛섬 1층 레스토랑 올라(Ola) 앞 테라스에 마련된 행사장이 매우 운치있습니다. 그동안 다녔던 행사장은 사방이 검정색 벽으로 막힌 답답한 실내가 많았는데 한강의 노을을 맞으며 참여하는 행사가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어느새 서울은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을 걱정해야 하는 도시가 됐지만 이런 운치라면 하루쯤 야외 행사를 즐길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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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시간이 가까워지며 호주 관광청과 각 협력사 임직원 등 초대된 분들이 제법 넓어 보였던 자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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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날 행사를 위해 맥주와 와인 등 호주의 다양한 음료들이 준비됐습니다. 대표적인 호주의 맥주인 V.B는 멜버른 여행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 서울에서 다시 만난 것이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야외 스탠딩 테이블에서 간단한 핑거 푸드와 음료를 마시며 서울에선 남 이야기같던 여유를 즐겼습니다. 이 날 함께 멜버른에 다녀온 분들도 만나 더욱 즐거웠습니다.


행사에 정신을 뺏겨 많이 담지 못했지만 이 날 행사의 몇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편집해 보았습니다.

2016년 5월 마지막 날, 한강변 어딘가에서 열린 '호주의 밤' 행사는 대략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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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 스캇 워커의 인사로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이 날 행사는 호주관광청의 새 캠페인 '내가 푹 빠진 호주 이야기'를 알리는 시간으로 여행지로서의 호주의 가치인 자연, 음식, 체험 등의 주제를 통해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호주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스캇 워커는 멜버른 여행때도 잠깐 보았던 사이라 반갑습니다. 호주인 중에서도 훤칠하고 잘생긴 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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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노을이 깔린 한강을 배경으로 새로운 캠페인에 관한 영상이 흐르고 이어 홍보를 맡은 크리스 헴스워스가 영상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영화 토르와 어벤저스 시리즈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배우죠. 이 분이 호주분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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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기념 사진 촬영을 끝으로 이 날 소개 행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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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행사보다 더 간절히 기다린 시간이 펼쳐졌으니, 호주에서 공수된 소고기, 양갈비 스테이크 바베큐와 랍스터, 호주 스타일 디저트 등입니다. 연기와 기막힌 냄새를 풍기는 야외 바베큐가 한강을 배경으로 했음에도 마치 빅토리아주 해변 어딘가의 레스토랑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합니다. 이 날 양갈비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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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랜만에 만난 멜버른 멤버들과 한 테이블에 앉아 호주의 음식을 맘껏 즐기며 지난 여행 이야기와 그 동안 부쩍 친해진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호주'하면 풍부한 먹거리가 떠오르는 만큼 이 날 준비된 음식들 역시 제가 참여한 어떤 행사보다 호화스러웠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이 날 오후에 호주에서 공수된 랍스터로 혼자 다 먹기 버거운 크기의 대형 랍스터를 혼자 모두 즐길 수 있는 남다른 특권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혼자 다 먹었습니다만-


이렇게 좋은 행사에 함께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할 팀이 있다는 것이 좋더군요. 정신없이 흘러간 지난 멜버른 여행이 짙게 떠오르면서 한편으로 아쉬운 마음도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다시 또 호주에 갈 일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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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가는 줄 모르는 식사가 한시간쯤 흐른 후, 서울의 밤도 깊어질때쯤 행사의 마무리인 럭키드로우 행사가 있었습니다. 호주산 와인부터 커피머신, 항공권과 패키지 여행티켓까지 액수만으로도 엄청난 경품이 걸린 시간이라 다들 떨리는 가슴으로 기다린 시간이었습니다.

운 좋게 저는 가장 첫번째로 이름이 불려 래시가드를 받게 됐습니다. 이런 행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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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가슴을 떨리게 한 1등 상품 당첨자의 기념 사진 촬영으로 이 날 행사가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래시가드가 마냥 감사하면서도 왕복 항공권과 화려한 여행상품권이 못내 부러운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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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행사는 끝났지만 아직 많이 남은 음식과 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호주의 밤이 깊어갔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누린 특별한 호주의 밤이었습니다.








이 날 캠페인 런칭과 함께 호주정부관광청은 호주의 풍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을 체험한 후 응모하면 구글 VR 글라스와 호주 와인, 코알라/캥거루 인형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을 하지 않아서 저는 참여를 하지 못했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응모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스마트폰과 다양한 VR 기기만 있으면 마치 호주에 있는 듯 생생한 장면을 가상현실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https://www.facebook.com/wow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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