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이소라 - 봄

2013.11.07 19:23 - 금요일 흐림 mistyfriday





하루종일 그대 생각뿐입니다 
그래도 그리운 날은 꿈에서 보입니다 

요즘의 사람들은 기다림을 모르는지 
미련도 없이 너무 쉽게 쉽게 헤어집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오면 원망도 깊어져가요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또 기다릴 수 있겠죠 

그대와 나 사이 눈물로 흐르는 강 
그대는 아득하게 멀게만 보입니다 

올해가 지나면 한살이 또 느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대도 그렇네요 

여름이 가고 가을오면 돌아올 수 있을까요 
겨울이가고 봄이 또 오면 손 닿을만큼 올까요 

그대와 나 사이 눈물로 흐르는 강 
그대는 아득하게 멀게만 보입니다 

그리 쉽게 잊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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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Traveler '인생이 쓸 때,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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